안녕하세요 :D 쿠커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바르셀로나 여행을하며 좋았던 점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있는 도시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보다 더욱 유명한 관광도시 인데요.
더운 여름날 아이들과 바르셀로나 관광을 하며 느꼈던 좋은점과 불편한 점을 기록하려고 해요.
아이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TIPS 총정리
1. 2층버스(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비교적 안전하고 순조로운 여행 일정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과(6세 10세) 여행을 하며 포기해야 하는 점도 있었는데요.
시티 투어나 가이드 투어를 하지 못했어요. 초등학교 3학년 큰아이는 괜찮지만 6살 둘째 아이는 단체로 움직여야 하는 투어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모든 일정을 대중교통으로 움직였는데요.
그러다 보니 매번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 점에서 2층 버스 (투어버스)는 정말 최고였어요.
2층 투어버스를 타고 다니는 동안 한국분은 한분도 보지 못했습니다만...
주요 관광지 앞에서 딱딱 내려주는 버스 덕에 지도 보고 길을 찾거나 더운 날씨에 헤매는 일이 없었으니 정말 최고였어요!
물론 가격은 일반 지하철이나 버스보다 비쌌지만
1층은 에어컨 빵빵한 실내
2층은 지붕이 없어서 개방감이 좋고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2. 모자와 물은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은 특히 두병 이상씩 배낭에 준비해 둘 것)
아이와 한여름의 스페인에서 여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물" 인 것 같습니다.
워낙 덥다보니 아이들이 물을 자주 찾아요. 물론 길거리에서도 1~2유로에 500ml 물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세명이서 마시다 보니 금방 금방 소진되더라구요. 물병 준비하셔서 집에서 꼭 물 챙겨 나가시면 돈도 절약하고 목마름도 해소 할 수 있을거에요.
3. 여행 초반에는 시차적응과 환경적응을 위해 무리한 일정 보다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저는 바르셀로나 도착 후 여행 첫날부터 일정을 다니다 보니 중간 중간 둘째 아이가 잠이 들었어요.
유모차를 태우는 아이는 아이가 걸어다니더라도 꼭 준비해 나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새 잠들어 버리더라구요. 여행의 첫 날과 둘째 날은 아이들의 시차 적응을 위해 숙소에서 가까운 관광지를 가는 것이 좋아요! :D
4. 아침식사가 포함된 숙박이 엄마의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와 이건 진짜 찐 경험담인데요.
저는 바르셀로나 한인 민박집에 묵었습니다. 한인 민박 사이트에서 민박집을 고르는데 참 고민되더라구요.
위치나 시설 금액 등등 해서 최종 결정한 곳은 바로 "아침식사를 제공" 하는 한인 민박집이었어요.
다른 곳하고 비교했을때 위치나 시설은 비슷한데 아침밥이 포함이면서 금액 차이가 별로 안나는 곳이었어요.
와우! 정말 아침 뭐 먹일까 고민 안해도 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 절약이었습니다.
또 낯선 바르셀로나에서 한식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든든했어요! 물론 현지 맛집이나 주의사항도 잘 알려주셔서 큰 도움 되었습니다.
5.익숙하지 않은 곳이라 자주 넘어지는 일이 발생! 밴드와 연고를 항상 가방에 준비하자.
낯선 곳이라 그런지 아이가 자주 넘어졌어요 ㅠ.ㅠ 밴드와 연고는 이동할 때마다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더라구요.
지금까지 아이들과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며 느낀점을 적어 보았습니다. :D
여행을 준비하는 엄마 아빠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과 안전하게 여행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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